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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뽕나무 열매 ‘오디’의 소화 기능 개선 효과 확인
[뉴스블럭-Newsblock.tv]=최동섭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동의대학교(이현태 교수팀)와 함께 진행했으며,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투여 후 위장관 이송률과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해 오디의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장폐색 등 다양한 위장관 운동 저해 상황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던 위장관 운동 촉진제 시사프라이드(cisapride)는 심장 부정맥 등 부작용이 밝혀져 판매가 중단됐다. 현재는 시사프라이드보다 약효가 적은 메토클로프라마이드(metoclopramide)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를 대신할 위장관 운동 촉진제 개발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 중 오디의 소화 촉진 가능성에 주목해 우선 약물과 동결건조 오디 분말의 위장관 이송률을 비교했다. 정상 쥐에 메토클로프라마이드와 시사프라이드를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위장관 이송률은 각각 19.0%, 24.6% 높아졌다. 정상 쥐에 동결건조 오디 분말(1g/kg)을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위장관 이송률은 64.4% 높아졌다. 이는 메토클로프라마이드 적용 쥐보다 38.2%, 시사프라이드 적용 쥐보다 32.0% 높은 것이다. 위장관 운동 기능을 떨어뜨린 장폐색 쥐에 동결건조 오디 분말(1g/kg)을 투여했을 때 위장관 이송률은 82.4% 높아졌다. 정상 쥐와 마찬가지로 장폐색 쥐에서도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적용했을 때 메토클로프라마이드보다는 37.9%, 시사프라이드보다는 31.4% 높았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 용량에 따라 위장관 이송률도 달라졌는데, 쥐의 경우 0.3g/kg, 60kg 성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3g을 1회 먹었을 때부터 의미 있는 위장관 이송률 증가 효과(37.1%)를 보였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 3g은 생과로 약 10~40g, 오디 열매로는 4~8알 정도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과 함께 사람의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했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은 위장관 평활근의 자발적 수축 운동(소장 2.9배, 대장 2.7배)과 장신경계 지배를 받는 이동성 운동 복합체(소장 2.6배, 대장 1.9배)를 모두 증가시켜 쥐 실험에 이어 사람의 위장관 운동 촉진에도 오디가 효과 있음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Nutrients (IF=6.706)에 논문으로 게재했으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로 오디가 소화‧위장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개복수술 후 위장관 운동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디 생산 농가 수 증가,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로 농가소득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디 관련 식품 개발과 신규 농가 대상 기술지원, 오디 산업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우선 오디의 유효성분과 작용원리 등을 밝힌 뒤 중·장기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관련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며, “오디를 대량 소비할 수 있는 산업화 기술을 계속 개발해 오디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우리나라 기능성 양잠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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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 도살”…경기도 특사경, 파주시 현장 적발
[뉴스블럭-Newsblock.tv]=최대현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1일 새벽 파주시 적성면에서 개를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개 도살이 의심된다는 도민 민원인 제보에 따른 것으로, 도 특사경은 약 2주간 잠복수사를 통해 현장을 적발했다. 적발된 현장은 도살 작업만 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현장에는 개 사체 9구와 도살용 도구 등이 발견됐다. 도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한 후 이번까지 세 번째 불법 도살 현장을 적발했다. 지난 3월 26일 광주시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8구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4월 22일 파주시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14구가 있는 현장을 각각 적발한 바 있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특사경의 첫 현장 적발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도 특별사법경찰단에는 누리집과 유선을 통해 비슷한 내용의 제보들이 접수돼 추가 현장 수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동물 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뤄지는 만큼 제보가 중요하며, 제보할 때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등 구체적인 증거물을 보내주시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다. 특별사법경찰단 내 ‘동물학대방지팀’도 신설해 동물 학대 불법행위를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경기도는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연중 수사하고 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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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질병 등으로 홀로 병원 가기 어렵다면?
[뉴스블럭-Newsblock.tv]=김은정기자=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우시죠? 저희가 같이 동행해드립니다!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란? 병원동행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 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비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춘천 지역에서 시범시행 중! 서울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① 병원 동행 서비스 ② 통원 24시간 전부터 퇴원 후 30일 이내 회복을 돕는 서비스 ③ ‘일상회복매니저’가 신체활동, 일상 생활, 외출 동행과 같은 개인활동 동행 서비스 경기도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 5개 시·군에서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시범 운영 중!(안산, 광명, 군포, 포천, 성남 지역) - 전문 인력이 함께 동행하며,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인천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 민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여 실시(연령과 함께 서비스 가능 지역을 넓혀서 진행) 춘천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 만 65세 사업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 편성하며, 이용시간 제한을 폐지(병원을 제외한 필수적인 외출 활동의 동행 서비스를 함께 진행) 자세한 이용방법 및 신청은 자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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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주요 방역조치 전환
[뉴스블럭-Newsblock.tv]=서상준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전환함에 따라 관련 대응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1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신고·보고체계 관련, 감염병 등급 4급 조정 전까지 현행 일일 신고·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한 확진자 발생신고와 자기기입식 역학조사서를 입력하는 절차는 그대로 유지하되, 발생신고서 입력 이후 신고된 확진 환자 중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한해 정보수집을 유지한다. 진단검사 관련, 임시선별검사소(현(現) 7개소)의 운영을 중단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권고가 종료됨에 따라 해외입국자 검사 지원도 중단한다. 격리 조치 관련,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격리 통보는 양성 확인 통보로 대체된다. 확진자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권고 기간(5일) 동안 자택에 머무를 것이 권고되며, 병·의원 방문, 의약품 구매·수령, 임종, 장례, 시험, 투표 등 예외적인 경우에 외출이 허용된다. 역학조사 관련, 확진자 조사는 유지하되, 확진자 동거인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의 접촉자에 대한 조사·관리를 중단한다. 생활 지원제도 관련, 격리권고 전환 이후에도 입원·격리참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은 당분간 지속된다. 지원기준·지원금액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격리참여자에 한하여 지원한다. 격리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의 양성확인 문자에 안내된 인터넷주소(URL)로 접속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대리 방문하여 양성확인 문자 통지일 다음날까지 격리참여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용은 현행과 동일하게 격리종료일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 신청해야 하며, 개편 내용은 6월 1일 이후 양성확인 통지 문자를 받은 사람부터 적용된다. 입원환자 격리 관련, 병원 내 감염 전파 위험을 고려하여 7일간 격리 권고하되, 환자의 면역 상태 및 임상증상을 고려하여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최대 20일까지 격리 가능하다. 또한 중증 면역저하자의 경우,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격리 기간의 추가적인 연장이 가능하다. 입원 치료비 관련, 격리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확진환자에 대한 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은 유지된다. 병상 배정 관련, 격리 의무가 폐지되면서 입원이 필요한 모든 확진자를 지정격리병상으로 배정하는 절차는 중단된다. 다만, 중증 전원 지원, 응급환자 배정 체계는 유지하며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대비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관련,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이 제외된다. 아울러, 정부는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장, 학교 등 각 기관별로 격리 권고(5일)를 준수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개정·안내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확진된 근로자가 자율격리 권고를 따를 수 있도록 사업장 내 약정된 유·무급 휴가 또는 연차휴가 활용을 권장하고, 의심증상, 밀접접촉 또는 고위험군(임신부, 기저질환 보유자 등) 근로자는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 시 격리 권고기간(5일) 동안 등교 중지를 권고한다. 격리 권고 준수(등교 중지)로 결석 시 검사 결과서, 소견서, 진단서 등 의료기관 검사결과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 인정 결석 처리를 한다. 인사혁신처는 확진된 공무원의 경우, 격리 권고기간(5일) 동안 사무실 출근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병가’ 또는 ‘재택근무’를 활용하도록 권고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위기단계 하향과 ‘자율 및 권고’ 기조로의 방역조치 전환은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의 시작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인플루엔자와 같이 엔데믹화 되어 상시적인 감염병 관리가 가능한 시기까지 안정적으로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이행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주요 방역 조치가 유지될 필요성이 있으므로 격리 조치, 마스크 착용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손 씻기, 환기·소독,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일상 방역 수칙을 생활화하여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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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2023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
[뉴스블럭-Newsblock.tv]=서병호기자=보령시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해양 힐링을 위한 특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2023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해양 자원을 이용한 휴양 및 치유 서비스를 통해 변화한 관광트렌드에 부응하고 더 나아가 지역 맟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해양 머드 테라피와 아토피 머드 테라피를 포함해 해변 스마트 파워워킹, 해양 웰니스 엑티비티까지 모두 4가지다. 해양 머드 테라피는 머드 찜질을 이용해 피부와 관절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며, 아토피 머드 테라피는 머드팩을 이용해 아토피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령머드는 미네날 성분이 풍부하고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에 바르면 피부 개선 및 혈액 순환 촉진 등에 효과가 있다. 해변 스마트 파워워킹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걷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과 바닷바람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해양 웰니스 액티비티는 브레인요가, SUP요가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체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작과 포즈를 통해 코어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밸런스를 증대시킬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선착순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2023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보령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다채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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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 실시 및 접종 편의 개선
[뉴스블럭-Newsblock.tv]=유정희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11명(#82~#92)의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92명이라고 밝혔다. 5월 4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다. 올해 3월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4주간 두자리수로 증가하던 확진 환자가 5월 3주 감소 후 4주에는 소폭 증가했으며, 고위험군 대상 노출 전 예방접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의 감염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체계를 개선했다. 첫째, 6월 5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을 실시한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차접종과 2차접종의 효과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차접종 후 4주가 경과하는 6월 5일부터 2차접종을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둘째, 고위험군 사전예약을 위한 접종편의를 개선했다. 기존 민간누리집을 통한 예약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엠폭스 예약시스템을 개발하여,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엠폭스 고위험군 사전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셋째, 일선 의료기관과 관련분야 학회·협회와 소통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시도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 130여개 기관에 고위험군 접종체계 변경에 대한 안내문, Q&A를 배포하고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관련학회 및 협회에 고위험군 접종계획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접종계획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방역당국은 엠폭스 예방과 추가 전파 차단을 막기위해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의 일반적 특성(성별,국적,거주지역,연령)과 역학적 특성(추정 감염경로, 인지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여 엠폭스 방역비 지원 관련 보이스․메신저 피싱 의심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엠폭스 관련 방역비를 지원하고 있지 않으므로 방역 지원 URL 접속유도 및 어플 설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경우, 이에 따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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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뽕나무 열매 ‘오디’의 소화 기능 개선 효과 확인
- [뉴스블럭-Newsblock.tv]=최동섭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동의대학교(이현태 교수팀)와 함께 진행했으며,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투여 후 위장관 이송률과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해 오디의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장폐색 등 다양한 위장관 운동 저해 상황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던 위장관 운동 촉진제 시사프라이드(cisapride)는 심장 부정맥 등 부작용이 밝혀져 판매가 중단됐다. 현재는 시사프라이드보다 약효가 적은 메토클로프라마이드(metoclopramide)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를 대신할 위장관 운동 촉진제 개발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 중 오디의 소화 촉진 가능성에 주목해 우선 약물과 동결건조 오디 분말의 위장관 이송률을 비교했다. 정상 쥐에 메토클로프라마이드와 시사프라이드를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위장관 이송률은 각각 19.0%, 24.6% 높아졌다. 정상 쥐에 동결건조 오디 분말(1g/kg)을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위장관 이송률은 64.4% 높아졌다. 이는 메토클로프라마이드 적용 쥐보다 38.2%, 시사프라이드 적용 쥐보다 32.0% 높은 것이다. 위장관 운동 기능을 떨어뜨린 장폐색 쥐에 동결건조 오디 분말(1g/kg)을 투여했을 때 위장관 이송률은 82.4% 높아졌다. 정상 쥐와 마찬가지로 장폐색 쥐에서도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적용했을 때 메토클로프라마이드보다는 37.9%, 시사프라이드보다는 31.4% 높았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 용량에 따라 위장관 이송률도 달라졌는데, 쥐의 경우 0.3g/kg, 60kg 성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3g을 1회 먹었을 때부터 의미 있는 위장관 이송률 증가 효과(37.1%)를 보였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 3g은 생과로 약 10~40g, 오디 열매로는 4~8알 정도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과 함께 사람의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했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은 위장관 평활근의 자발적 수축 운동(소장 2.9배, 대장 2.7배)과 장신경계 지배를 받는 이동성 운동 복합체(소장 2.6배, 대장 1.9배)를 모두 증가시켜 쥐 실험에 이어 사람의 위장관 운동 촉진에도 오디가 효과 있음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Nutrients (IF=6.706)에 논문으로 게재했으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로 오디가 소화‧위장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개복수술 후 위장관 운동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디 생산 농가 수 증가,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로 농가소득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디 관련 식품 개발과 신규 농가 대상 기술지원, 오디 산업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우선 오디의 유효성분과 작용원리 등을 밝힌 뒤 중·장기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관련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며, “오디를 대량 소비할 수 있는 산업화 기술을 계속 개발해 오디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우리나라 기능성 양잠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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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 도살”…경기도 특사경, 파주시 현장 적발
- [뉴스블럭-Newsblock.tv]=최대현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1일 새벽 파주시 적성면에서 개를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개 도살이 의심된다는 도민 민원인 제보에 따른 것으로, 도 특사경은 약 2주간 잠복수사를 통해 현장을 적발했다. 적발된 현장은 도살 작업만 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현장에는 개 사체 9구와 도살용 도구 등이 발견됐다. 도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한 후 이번까지 세 번째 불법 도살 현장을 적발했다. 지난 3월 26일 광주시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8구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4월 22일 파주시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14구가 있는 현장을 각각 적발한 바 있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특사경의 첫 현장 적발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도 특별사법경찰단에는 누리집과 유선을 통해 비슷한 내용의 제보들이 접수돼 추가 현장 수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동물 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뤄지는 만큼 제보가 중요하며, 제보할 때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등 구체적인 증거물을 보내주시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다. 특별사법경찰단 내 ‘동물학대방지팀’도 신설해 동물 학대 불법행위를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경기도는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연중 수사하고 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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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 도살”…경기도 특사경, 파주시 현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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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질병 등으로 홀로 병원 가기 어렵다면?
- [뉴스블럭-Newsblock.tv]=김은정기자=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우시죠? 저희가 같이 동행해드립니다!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란? 병원동행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 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비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춘천 지역에서 시범시행 중! 서울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① 병원 동행 서비스 ② 통원 24시간 전부터 퇴원 후 30일 이내 회복을 돕는 서비스 ③ ‘일상회복매니저’가 신체활동, 일상 생활, 외출 동행과 같은 개인활동 동행 서비스 경기도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 5개 시·군에서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시범 운영 중!(안산, 광명, 군포, 포천, 성남 지역) - 전문 인력이 함께 동행하며,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인천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 민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여 실시(연령과 함께 서비스 가능 지역을 넓혀서 진행) 춘천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 만 65세 사업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 편성하며, 이용시간 제한을 폐지(병원을 제외한 필수적인 외출 활동의 동행 서비스를 함께 진행) 자세한 이용방법 및 신청은 자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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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주요 방역조치 전환
- [뉴스블럭-Newsblock.tv]=서상준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전환함에 따라 관련 대응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1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신고·보고체계 관련, 감염병 등급 4급 조정 전까지 현행 일일 신고·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한 확진자 발생신고와 자기기입식 역학조사서를 입력하는 절차는 그대로 유지하되, 발생신고서 입력 이후 신고된 확진 환자 중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한해 정보수집을 유지한다. 진단검사 관련, 임시선별검사소(현(現) 7개소)의 운영을 중단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권고가 종료됨에 따라 해외입국자 검사 지원도 중단한다. 격리 조치 관련,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격리 통보는 양성 확인 통보로 대체된다. 확진자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권고 기간(5일) 동안 자택에 머무를 것이 권고되며, 병·의원 방문, 의약품 구매·수령, 임종, 장례, 시험, 투표 등 예외적인 경우에 외출이 허용된다. 역학조사 관련, 확진자 조사는 유지하되, 확진자 동거인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의 접촉자에 대한 조사·관리를 중단한다. 생활 지원제도 관련, 격리권고 전환 이후에도 입원·격리참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은 당분간 지속된다. 지원기준·지원금액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격리참여자에 한하여 지원한다. 격리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의 양성확인 문자에 안내된 인터넷주소(URL)로 접속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대리 방문하여 양성확인 문자 통지일 다음날까지 격리참여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용은 현행과 동일하게 격리종료일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 신청해야 하며, 개편 내용은 6월 1일 이후 양성확인 통지 문자를 받은 사람부터 적용된다. 입원환자 격리 관련, 병원 내 감염 전파 위험을 고려하여 7일간 격리 권고하되, 환자의 면역 상태 및 임상증상을 고려하여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최대 20일까지 격리 가능하다. 또한 중증 면역저하자의 경우,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격리 기간의 추가적인 연장이 가능하다. 입원 치료비 관련, 격리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확진환자에 대한 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은 유지된다. 병상 배정 관련, 격리 의무가 폐지되면서 입원이 필요한 모든 확진자를 지정격리병상으로 배정하는 절차는 중단된다. 다만, 중증 전원 지원, 응급환자 배정 체계는 유지하며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대비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관련,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이 제외된다. 아울러, 정부는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장, 학교 등 각 기관별로 격리 권고(5일)를 준수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개정·안내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확진된 근로자가 자율격리 권고를 따를 수 있도록 사업장 내 약정된 유·무급 휴가 또는 연차휴가 활용을 권장하고, 의심증상, 밀접접촉 또는 고위험군(임신부, 기저질환 보유자 등) 근로자는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 시 격리 권고기간(5일) 동안 등교 중지를 권고한다. 격리 권고 준수(등교 중지)로 결석 시 검사 결과서, 소견서, 진단서 등 의료기관 검사결과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 인정 결석 처리를 한다. 인사혁신처는 확진된 공무원의 경우, 격리 권고기간(5일) 동안 사무실 출근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병가’ 또는 ‘재택근무’를 활용하도록 권고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위기단계 하향과 ‘자율 및 권고’ 기조로의 방역조치 전환은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의 시작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인플루엔자와 같이 엔데믹화 되어 상시적인 감염병 관리가 가능한 시기까지 안정적으로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이행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주요 방역 조치가 유지될 필요성이 있으므로 격리 조치, 마스크 착용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손 씻기, 환기·소독,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일상 방역 수칙을 생활화하여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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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주요 방역조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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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2023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
- [뉴스블럭-Newsblock.tv]=서병호기자=보령시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해양 힐링을 위한 특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2023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해양 자원을 이용한 휴양 및 치유 서비스를 통해 변화한 관광트렌드에 부응하고 더 나아가 지역 맟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해양 머드 테라피와 아토피 머드 테라피를 포함해 해변 스마트 파워워킹, 해양 웰니스 엑티비티까지 모두 4가지다. 해양 머드 테라피는 머드 찜질을 이용해 피부와 관절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며, 아토피 머드 테라피는 머드팩을 이용해 아토피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령머드는 미네날 성분이 풍부하고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에 바르면 피부 개선 및 혈액 순환 촉진 등에 효과가 있다. 해변 스마트 파워워킹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걷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과 바닷바람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해양 웰니스 액티비티는 브레인요가, SUP요가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체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작과 포즈를 통해 코어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밸런스를 증대시킬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선착순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2023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보령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다채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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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 실시 및 접종 편의 개선
- [뉴스블럭-Newsblock.tv]=유정희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11명(#82~#92)의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92명이라고 밝혔다. 5월 4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다. 올해 3월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4주간 두자리수로 증가하던 확진 환자가 5월 3주 감소 후 4주에는 소폭 증가했으며, 고위험군 대상 노출 전 예방접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의 감염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체계를 개선했다. 첫째, 6월 5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을 실시한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차접종과 2차접종의 효과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차접종 후 4주가 경과하는 6월 5일부터 2차접종을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둘째, 고위험군 사전예약을 위한 접종편의를 개선했다. 기존 민간누리집을 통한 예약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엠폭스 예약시스템을 개발하여,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엠폭스 고위험군 사전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셋째, 일선 의료기관과 관련분야 학회·협회와 소통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시도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 130여개 기관에 고위험군 접종체계 변경에 대한 안내문, Q&A를 배포하고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관련학회 및 협회에 고위험군 접종계획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접종계획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방역당국은 엠폭스 예방과 추가 전파 차단을 막기위해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의 일반적 특성(성별,국적,거주지역,연령)과 역학적 특성(추정 감염경로, 인지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여 엠폭스 방역비 지원 관련 보이스․메신저 피싱 의심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엠폭스 관련 방역비를 지원하고 있지 않으므로 방역 지원 URL 접속유도 및 어플 설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경우, 이에 따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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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 실시 및 접종 편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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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쾌적한 야외활동 누린다! 중랑구,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 [뉴스블럭-Newsblock.tv]=박창욱기자=중랑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산책로 입구와 중랑천 일대 등에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는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1회 분사 시 최대 4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구는 모기나 진드기 등의 위생해충 접근을 막아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뎅기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분사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사기는 봉수대공원과 사가정공원, 용마폭포공원 산책로 3곳과 중랑천 일대에 위치한 중랑장미공원, 면목체육공원까지 총 5곳에 설치됐다. 설치된 기계의 빨간색 버튼을 누른 후 측면의 손잡이 버튼을 움켜쥐면 10초간 분사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사용 시에는 얼굴에 절대 분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팔과 다리 등의 피부나 옷에 20cm가량 거리를 두고 가볍게 뿌리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질병들을 예방해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라며 “구민분들께서도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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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쾌적한 야외활동 누린다! 중랑구,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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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뽕나무 열매 ‘오디’의 소화 기능 개선 효과 확인
- [뉴스블럭-Newsblock.tv]=최동섭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동의대학교(이현태 교수팀)와 함께 진행했으며,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투여 후 위장관 이송률과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해 오디의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장폐색 등 다양한 위장관 운동 저해 상황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던 위장관 운동 촉진제 시사프라이드(cisapride)는 심장 부정맥 등 부작용이 밝혀져 판매가 중단됐다. 현재는 시사프라이드보다 약효가 적은 메토클로프라마이드(metoclopramide)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를 대신할 위장관 운동 촉진제 개발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 중 오디의 소화 촉진 가능성에 주목해 우선 약물과 동결건조 오디 분말의 위장관 이송률을 비교했다. 정상 쥐에 메토클로프라마이드와 시사프라이드를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위장관 이송률은 각각 19.0%, 24.6% 높아졌다. 정상 쥐에 동결건조 오디 분말(1g/kg)을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위장관 이송률은 64.4% 높아졌다. 이는 메토클로프라마이드 적용 쥐보다 38.2%, 시사프라이드 적용 쥐보다 32.0% 높은 것이다. 위장관 운동 기능을 떨어뜨린 장폐색 쥐에 동결건조 오디 분말(1g/kg)을 투여했을 때 위장관 이송률은 82.4% 높아졌다. 정상 쥐와 마찬가지로 장폐색 쥐에서도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적용했을 때 메토클로프라마이드보다는 37.9%, 시사프라이드보다는 31.4% 높았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 용량에 따라 위장관 이송률도 달라졌는데, 쥐의 경우 0.3g/kg, 60kg 성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3g을 1회 먹었을 때부터 의미 있는 위장관 이송률 증가 효과(37.1%)를 보였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 3g은 생과로 약 10~40g, 오디 열매로는 4~8알 정도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과 함께 사람의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했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은 위장관 평활근의 자발적 수축 운동(소장 2.9배, 대장 2.7배)과 장신경계 지배를 받는 이동성 운동 복합체(소장 2.6배, 대장 1.9배)를 모두 증가시켜 쥐 실험에 이어 사람의 위장관 운동 촉진에도 오디가 효과 있음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Nutrients (IF=6.706)에 논문으로 게재했으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로 오디가 소화‧위장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개복수술 후 위장관 운동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디 생산 농가 수 증가,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로 농가소득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디 관련 식품 개발과 신규 농가 대상 기술지원, 오디 산업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우선 오디의 유효성분과 작용원리 등을 밝힌 뒤 중·장기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관련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며, “오디를 대량 소비할 수 있는 산업화 기술을 계속 개발해 오디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우리나라 기능성 양잠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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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뽕나무 열매 ‘오디’의 소화 기능 개선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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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 도살”…경기도 특사경, 파주시 현장 적발
- [뉴스블럭-Newsblock.tv]=최대현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1일 새벽 파주시 적성면에서 개를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개 도살이 의심된다는 도민 민원인 제보에 따른 것으로, 도 특사경은 약 2주간 잠복수사를 통해 현장을 적발했다. 적발된 현장은 도살 작업만 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현장에는 개 사체 9구와 도살용 도구 등이 발견됐다. 도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한 후 이번까지 세 번째 불법 도살 현장을 적발했다. 지난 3월 26일 광주시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8구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4월 22일 파주시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14구가 있는 현장을 각각 적발한 바 있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특사경의 첫 현장 적발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도 특별사법경찰단에는 누리집과 유선을 통해 비슷한 내용의 제보들이 접수돼 추가 현장 수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동물 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뤄지는 만큼 제보가 중요하며, 제보할 때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등 구체적인 증거물을 보내주시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다. 특별사법경찰단 내 ‘동물학대방지팀’도 신설해 동물 학대 불법행위를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경기도는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연중 수사하고 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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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 도살”…경기도 특사경, 파주시 현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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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당뇨 억제에 탁월’잎전용 고추 재배 나선다
- [뉴스블럭-Newsblock.tv]=최성훈기자=진안군은 틈새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고추잎 전용 품종인 ‘원기 2호’ 실증재배를 실시한다.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을 떨어뜨리는 고춧잎 전용 품종으로 혈당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당뇨병 치료 약제에 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품종출원을 위한 재배심사 중이다. 이에 진안군은 농촌진흥청과 원기2호 품종의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센터 내에 지역적응 실증 및 채종을 위한 시험포를 조성하는 한편 농촌진흥청과 관내 농가와의 육묘 시기별 AGI활성 실증을 위한 연구협약 체결에도 참여해 올해 하반기 채종 종자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는 최근 스마트팜 운영 확산에 발맞춰 스마트싱스를 이용한 비닐하우스 내 온·습도, 관수 및 환기 등을 원격 자동제어로 관리하고 있어 재배의 편의성도 높였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가 농가소득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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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당뇨 억제에 탁월’잎전용 고추 재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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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질병 등으로 홀로 병원 가기 어렵다면?
- [뉴스블럭-Newsblock.tv]=김은정기자=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우시죠? 저희가 같이 동행해드립니다!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란? 병원동행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 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비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춘천 지역에서 시범시행 중! 서울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① 병원 동행 서비스 ② 통원 24시간 전부터 퇴원 후 30일 이내 회복을 돕는 서비스 ③ ‘일상회복매니저’가 신체활동, 일상 생활, 외출 동행과 같은 개인활동 동행 서비스 경기도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 5개 시·군에서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시범 운영 중!(안산, 광명, 군포, 포천, 성남 지역) - 전문 인력이 함께 동행하며,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인천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 민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여 실시(연령과 함께 서비스 가능 지역을 넓혀서 진행) 춘천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 - 만 65세 사업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 편성하며, 이용시간 제한을 폐지(병원을 제외한 필수적인 외출 활동의 동행 서비스를 함께 진행) 자세한 이용방법 및 신청은 자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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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주요 방역조치 전환
- [뉴스블럭-Newsblock.tv]=서상준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전환함에 따라 관련 대응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1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신고·보고체계 관련, 감염병 등급 4급 조정 전까지 현행 일일 신고·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한 확진자 발생신고와 자기기입식 역학조사서를 입력하는 절차는 그대로 유지하되, 발생신고서 입력 이후 신고된 확진 환자 중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한해 정보수집을 유지한다. 진단검사 관련, 임시선별검사소(현(現) 7개소)의 운영을 중단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권고가 종료됨에 따라 해외입국자 검사 지원도 중단한다. 격리 조치 관련,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격리 통보는 양성 확인 통보로 대체된다. 확진자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권고 기간(5일) 동안 자택에 머무를 것이 권고되며, 병·의원 방문, 의약품 구매·수령, 임종, 장례, 시험, 투표 등 예외적인 경우에 외출이 허용된다. 역학조사 관련, 확진자 조사는 유지하되, 확진자 동거인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의 접촉자에 대한 조사·관리를 중단한다. 생활 지원제도 관련, 격리권고 전환 이후에도 입원·격리참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은 당분간 지속된다. 지원기준·지원금액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격리참여자에 한하여 지원한다. 격리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의 양성확인 문자에 안내된 인터넷주소(URL)로 접속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대리 방문하여 양성확인 문자 통지일 다음날까지 격리참여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용은 현행과 동일하게 격리종료일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 신청해야 하며, 개편 내용은 6월 1일 이후 양성확인 통지 문자를 받은 사람부터 적용된다. 입원환자 격리 관련, 병원 내 감염 전파 위험을 고려하여 7일간 격리 권고하되, 환자의 면역 상태 및 임상증상을 고려하여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최대 20일까지 격리 가능하다. 또한 중증 면역저하자의 경우,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격리 기간의 추가적인 연장이 가능하다. 입원 치료비 관련, 격리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확진환자에 대한 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은 유지된다. 병상 배정 관련, 격리 의무가 폐지되면서 입원이 필요한 모든 확진자를 지정격리병상으로 배정하는 절차는 중단된다. 다만, 중증 전원 지원, 응급환자 배정 체계는 유지하며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대비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관련,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이 제외된다. 아울러, 정부는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장, 학교 등 각 기관별로 격리 권고(5일)를 준수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개정·안내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확진된 근로자가 자율격리 권고를 따를 수 있도록 사업장 내 약정된 유·무급 휴가 또는 연차휴가 활용을 권장하고, 의심증상, 밀접접촉 또는 고위험군(임신부, 기저질환 보유자 등) 근로자는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 시 격리 권고기간(5일) 동안 등교 중지를 권고한다. 격리 권고 준수(등교 중지)로 결석 시 검사 결과서, 소견서, 진단서 등 의료기관 검사결과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 인정 결석 처리를 한다. 인사혁신처는 확진된 공무원의 경우, 격리 권고기간(5일) 동안 사무실 출근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병가’ 또는 ‘재택근무’를 활용하도록 권고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위기단계 하향과 ‘자율 및 권고’ 기조로의 방역조치 전환은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의 시작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인플루엔자와 같이 엔데믹화 되어 상시적인 감염병 관리가 가능한 시기까지 안정적으로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이행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주요 방역 조치가 유지될 필요성이 있으므로 격리 조치, 마스크 착용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손 씻기, 환기·소독,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일상 방역 수칙을 생활화하여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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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주요 방역조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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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2023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
- [뉴스블럭-Newsblock.tv]=서병호기자=보령시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해양 힐링을 위한 특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2023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해양 자원을 이용한 휴양 및 치유 서비스를 통해 변화한 관광트렌드에 부응하고 더 나아가 지역 맟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해양 머드 테라피와 아토피 머드 테라피를 포함해 해변 스마트 파워워킹, 해양 웰니스 엑티비티까지 모두 4가지다. 해양 머드 테라피는 머드 찜질을 이용해 피부와 관절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며, 아토피 머드 테라피는 머드팩을 이용해 아토피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령머드는 미네날 성분이 풍부하고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에 바르면 피부 개선 및 혈액 순환 촉진 등에 효과가 있다. 해변 스마트 파워워킹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걷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과 바닷바람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해양 웰니스 액티비티는 브레인요가, SUP요가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체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작과 포즈를 통해 코어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밸런스를 증대시킬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선착순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2023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보령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다채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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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 실시 및 접종 편의 개선
- [뉴스블럭-Newsblock.tv]=유정희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11명(#82~#92)의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92명이라고 밝혔다. 5월 4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다. 올해 3월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4주간 두자리수로 증가하던 확진 환자가 5월 3주 감소 후 4주에는 소폭 증가했으며, 고위험군 대상 노출 전 예방접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의 감염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체계를 개선했다. 첫째, 6월 5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을 실시한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차접종과 2차접종의 효과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차접종 후 4주가 경과하는 6월 5일부터 2차접종을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둘째, 고위험군 사전예약을 위한 접종편의를 개선했다. 기존 민간누리집을 통한 예약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엠폭스 예약시스템을 개발하여,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엠폭스 고위험군 사전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셋째, 일선 의료기관과 관련분야 학회·협회와 소통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시도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 130여개 기관에 고위험군 접종체계 변경에 대한 안내문, Q&A를 배포하고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관련학회 및 협회에 고위험군 접종계획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접종계획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방역당국은 엠폭스 예방과 추가 전파 차단을 막기위해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의 일반적 특성(성별,국적,거주지역,연령)과 역학적 특성(추정 감염경로, 인지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여 엠폭스 방역비 지원 관련 보이스․메신저 피싱 의심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엠폭스 관련 방역비를 지원하고 있지 않으므로 방역 지원 URL 접속유도 및 어플 설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경우, 이에 따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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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 실시 및 접종 편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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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앞으로 코로나19 기초접종은 BA.4/5 2가백신 한 번이면 됩니다
- [뉴스블럭-Newsblock.tv]=현중권기자=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12세 이상의 코로나19 기초접종 활용백신을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전환하고, 기존 2회접종을 1회접종으로 단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계획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등 국외동향과 2가백신의 유행변이에 대한 연구결과, 국내 항체양성률(98.6%) 등을 고려하여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5.3일)를 거쳐 수립했다. 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들(1차 혹은 2차 미접종자)은 BA.4/5 2가백신으로,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단, mRNA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 및 스카이코비원 백신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2회)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5-11세의 2가백신은 아직 도입되지 않은 상황으로, 6월 중 도입 즉시 실시기준에 반영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질병관리청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상반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의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이 5월 29일 시작됐다고 안내했다. 이번 상반기 접종은 5월 15일부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했고, 현재까지 사전예약은 9,204명, 당일접종은 6,9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상반기의 접종대상은 2가백신 접종자로서 ➊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➋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이며, 하반기 접종과의 간격을 고려하여 되도록 상반기(6.30일)까지 접종에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접종백신은 BA.4/5 기반 2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이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접종백신을 단순화하고, 국민의 접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접종횟수를 축소한 만큼, 기초접종을 맞지 않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상반기 추가접종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시행하고 있으므로, 면역저하자는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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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소아 환자 진료를 위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
- [뉴스블럭-Newsblock.tv]=장선영기자=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26일,'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이행의 일환으로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인천)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 등 2개 의료기관을 중증 소아 환자 전담 의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12개소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 중증 소아 진료 인프라 균형 배치를 위해 현재 10개소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인천·경기 지역 추가 지정으로, 지역 내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예산 지원 및 사후보상 시범사업 적용 검토 등을 통해 새로 지정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미설치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추가 지정하고, 소아 의료체계 개선에 필요한 정책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하여 모든 어린이가 거주 지역에 관계 없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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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소아 환자 진료를 위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