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2(금)

뉴스
Home >  뉴스  >  환경

실시간뉴스
  •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플리마켓 운영
    [뉴스블럭-Newsblock.tv]=현중권기자=부산시는 오늘(2일)부터 6월 8일까지 부산역 2층 신맞이방에서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객 대상으로 열차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가운데,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운영 결정됐다.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 협의회와 코레일유통(주) 부산경남본부가 협업해 추진된다. 플리마켓은 오는 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이곳에서 부산대표 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된 1기, 2기 기념품 20선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기념품 선호도 설문조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이벤트를 통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지원사업은 기존의 기념품 공모 발굴에서 2019년부터 기념품 생산 우수 기업 선정으로 지원 방향을 전환하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2019년 제1기 10선에 이어 2022년 제2기 10선이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역, 광안리, 해운대 3곳에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판매장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소비 흐름(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뉴스
    • 경제
    2023-06-02
  • 7월 여주에 문 여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공식이름은 ‘경기 반려마루 여주’
    [뉴스블럭-Newsblock.tv]=나승도기자=경기도가 오는 7월 경기도 여주에 개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공식 이름을 ‘경기 반려마루 여주’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도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에서 실시한 도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점수를 합산한 결과 ‘반려마루’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상은 아름동행, 장려상은 ▲너나울(너, 나, 우리) 반려동물 해피스퀘어(happy square) ▲반려 온: 온(모든), 溫, Only 이 차지했다. 도는 반려마루에 경기를 붙이는 것이 적합하다는 전문가 심사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최종 이름을 ‘경기 반려마루’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마루는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는 권역별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7월 여주에 조성되는 시설명은 ‘경기 반려마루 여주’가 된다. 현재 화성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되면 ‘경기 반려마루 화성’으로 부르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천93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도는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2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도민투표를 진행했다. 7월 일반에 공개될 경기 반려마루여주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마련되는 시설로 반려동물 입양과 보호, 교육에 필요한 5개의 건물로 구성된다.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유기 동물의 무료 분양과 동물 생명 존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기 동물 입양·보호공간, 미용·목욕실, 놀이터, 상담실, 사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이 운영된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6월 3일부터 4일까지 옛 경기도청 팔달청사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열 예정이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면서 소외된 유기 동물까지 교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3일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명칭 공모전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4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박성광과 외국인이 세계 각국의 반려 문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반려인 비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의미 있는 이름을 갖게 됐다”라면서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 반려마루여주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 여행
    2023-06-02
  • 서울시, 휴식과 산책의 명소 남산야외식물원으로 숲캉스 떠나보세요
    [뉴스블럭-Newsblock.tv]=안혜정기자=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신록의 푸르름으로 짙어진 요즘, 연일 이어지는 때 이른 무더위가 여름을 재촉하고 있다. 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피서 계획을 세우기 전에 도심 속 허파 남산공원 야외식물원에서 ‘산책과 휴식을 곁들인 가벼운 숲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 위치한 ‘남산야외식물원’은 1990년대 '남산 제모습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등 외국인 전용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던 ‘남산 외인아파트’를 철거하고 시민을 위한 생태 녹지 공원으로 조성해 ‘남산야외식물원’이라는 이름으로 1997년 2월 개원한 곳으로 계절에 따라 조화롭고 고즈넉하게 어우러진 나무와 꽃을 감상하며 조용히 쉬엄쉬엄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남산야외식물원’의 면적은 144,006㎡(약 43,000평)로 소나무, 자작나무, 때죽나무, 진달래 등 약 98종 6,508주의 수목이 있으며, 남산제비꽃, 금낭화, 범부채 등 약 186종 84,470본의 야생화와 초화류가 있다. ‘남산야외식물원’은 '남산 제모습 가꾸기' 사업의 시행으로 공원 내 잠식시설이었던 정부 기관 21동, 외인주택 52동, 개인주택 16동 등을 남산에서 철거했고 남산공원이 역사·문화 휴식 공간으로 복원 정비됨으로써 서울의 대표 시민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남산 외인아파트’는 1994년 11월 우리나라 최초로 발파 철거됐는데, 철거 당일 많은 구경꾼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개원 이래 26년이 흐른 지금 울창한 숲을 이룬 ‘남산야외식물원’ 곳곳에는 힐링 명소 또한 즐비한데,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온 소나무를 만날 수 있는 팔도소나무단지와 울창한 소나무림을 이루고 있는 소나무숲탐방로, 실개천, 무궁화원 등이 산책의 재미와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에서 온 소나무를 식재하여 조성한 팔도소나무단지에서는 우뚝 솟아 있는 소나무의 늠름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팔도소나무단지 초입에는 아주 특별한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명품목 중 하나인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의 장자목인 ‘정이품송 맏아들’ 나무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나무들이 아름드리 자라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나무숲탐방로는 남산의 숨겨진 힐링 명소 중 하나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베드가 있어 소나무 숲 아래 누워 고요하고 편안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남산야외식물원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실개천은 산책 내내 청량감을 더해주며, 무궁화원에는 다양한 품종(배달, 옥선, 에밀레 등 약 23종 1,549주)의 무궁화가 군락을 이루어 7월~9월까지 화려하게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남산야외식물원’은 큰 경사 없이 완만하고 걷기에 부담 없는 산책길로 곳곳에 쉼터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머무르기 좋아 다양한 세대에게 산책과 휴식처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휴식과 산책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남산야외식물원은 한남동과 인접해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더불어 인근 호텔에 투숙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산책 코스 중 하나로 아침·저녁 여가시간에 가벼운 산책과 러닝, 요가 등 다채로운 신체활동을 즐기러 나온 내외국인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남산야외식물원에서는 주중과 주말 유아, 성인,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전용 스틱을 사용해 상체와 하체 모두 사용하면서 걷기의 자세를 익히고 걷기를 통해 근력을 골고루 단련할 수 있는 ▲남산 노르딕워킹 프로그램과 산책과 함께 호흡과 명상 활동을 할 수 있는 ▲남산 힐링 산책 등 성인 대상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남산야외식물원을 누비며 계절에 따른 숲 생태를 함께 관찰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남산 숲탐정 명탐정 ▲남산둘레길 산행 ▲남산숲 자연놀이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해 유아들이 마음껏 뛰놀면서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한남유아숲체험원을 주중·주말 개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산야외식물원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 앞 버스 정류장에서 405번 버스 탑승 후 하얏트호텔에서 하차(약 10분 소요)하면 된다. 이 밖에도 남산야외식물원에는 장애인, 반려동물 동반 시민 등 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물론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공원으로 연결되는 산책로에는 휠체어와 유아차 이용객을 위한 무장애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는 턱도 없어 휠체어 진입에 어려움이 없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한 산책 시민을 위해 화장실 앞 반려동물 목줄 거치대도 마련되어 있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녹음으로 둘러싸인 남산의 푸르른 풍경은 삭막한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에게 큰 위안을 준다.”라면서 “바쁜 일상은 잠시 잊고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조용한 산책과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2023-06-01
  • `도심 속 풍부한 정원·녹지를 향유하는 친환경 주거단지`… 서울시, 신월7동 913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
    [뉴스블럭-Newsblock.tv]=김광남기자=서울시가 양천구 신월7동 913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대상지는 주변에 지양산, 곰달래공원, 오솔길공원, 독서공원 등 녹지가 산재해 있으나 노후·방치되고 상호 연결성 부족으로 활용도가 떨어져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공원과 연계한 공원 신설과 함께 대상지 주변 흩어진 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해서 도심 속 풍부한 정원·녹지를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대상지 일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이후, 인근 김포공항 입지에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에 제약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보차 구분 없는 협소한 도로, 불법주정차 및 열악한 기반시설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해졌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의지가 있었음에도 2020년 공공재개발 대상지 탈락 등 여러 부침을 겪었으나, 2021년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개발의 새로운 동력을 찾게 됐다. 서울시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지난 1년여간 열띤 논의와 조정, 적극적인 소통을 거쳐서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다. 추진과정에서 주민간담회,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고, 기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당초 대상지는 인근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11~12층 수준으로 개발 가능했다. 이에 시는 한국공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역의 높이 제한을 완화 적용해(해발고도 57.86m→ 66.49m) 14~15층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면서, 기부채납 없이 평균층수 등 완화 적용한 계획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신월7동 913 일대는 주변지역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주거단지(약14~15층(해발고도 이내), 2900세대 내외)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기획안엔 대상지 일대를 ‘도심 일상 속 풍부한 정원·녹지를 향유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4가지 계획원칙이 담겼다. 계획원칙의 주요 내용은 ▴제한된 높이를 극복하고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경관 형성 ▴흩어진 공원·녹지의 연결성 강화 및 활용성 증대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도로 확폭 및 역세권 형성 등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 ▴생활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계획이다. 첫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로 사업 여건을 개선했으며,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경관 형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김포공항으로 인한 높이제한을 받아왔던 개발제약 개선을 위해서 한국공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2~3개층 정도의 높이를 완화(해발고도 57.86m→ 66.49m)할 수 있도록 했다. 고도제한과 밀도확보 대안으로 계획한 블록형 주동에는 1~2층 필로티 공간과 주동분절 등을 통해 단지 내 활력을 불어넣는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단지 내부보다 지역 내 주요 생활 가로인 지양로변의 주동 높이를 낮게 계획해서 개방감을 확보하고 점진적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도심속 정원·녹지 공간을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녹색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 공원과 연계한 공원을 확대·신설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대상지 북측 곰달래공원이 휴식보다 통로 기능만 한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서 노후된 곰달래공원과 연계한 단지 내 공원을 확충(신설)하여 녹색 여가공간으로서 주민 활용성을 높혔다. 또한 주변에 흩어져 있는 녹지공간을 보행녹지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특히 오솔길공원과 곰달래공원간 단절된 녹지연결을 위해 연결브릿지, 건물내 연결녹지 및 옥상녹화 등을 통해 입체녹지 보행동선으로 지역 전체에서 공원녹지축이 순환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기존 도시조직을 고려한 동선계획과 도로확폭, 인근 지하철역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했다. 현황 도로(남부순환로66길, 70길) 및 인접한 신월7-2구역 공공재개발계획을 고려하여 동서축 진입도로를 확폭(10m/2차로→ 15m/3차로)해서 신설되는 오솔길 실버공원역과 대상지를 연계하는 역세권 생활 가로를 형성했다. 지역 내 주요 생활 가로이자 차량 통행이 많은 지양로를 넓혀(15m/2차로→ 20m/4차로) 교통연계를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요 생활 가로를 따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는 한편, 주요 보행 동선과 연계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시설을 확보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남부순환로변에 신설되는 경전철역사(오솔길실버공원역, '28년 개통예정)와 입체적 연결된 주거·상업복합타운 설치, 기존 지역의 주요 가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 배치를 통해 신설역세권과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동선과 연계된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신월7동 공공청사에서 신월문화체육센터까지 연계하는 커뮤니티 생활 가로 형성, 커뮤니티 가로변에는 주민 맞춤형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는 신월7동 913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시 관련 심의 통합으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그동안 공항 고도 제한 등 제약요인으로 인해 오랜 기간 부침이 있었지만 이번 기획을 통해 유연한 도시계획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대상지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돕는 한편, 대상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녹지를 충분히 누리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3-06-01
  •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 도살”…경기도 특사경, 파주시 현장 적발
    [뉴스블럭-Newsblock.tv]=최대현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1일 새벽 파주시 적성면에서 개를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개 도살이 의심된다는 도민 민원인 제보에 따른 것으로, 도 특사경은 약 2주간 잠복수사를 통해 현장을 적발했다. 적발된 현장은 도살 작업만 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현장에는 개 사체 9구와 도살용 도구 등이 발견됐다. 도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한 후 이번까지 세 번째 불법 도살 현장을 적발했다. 지난 3월 26일 광주시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8구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4월 22일 파주시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14구가 있는 현장을 각각 적발한 바 있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특사경의 첫 현장 적발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도 특별사법경찰단에는 누리집과 유선을 통해 비슷한 내용의 제보들이 접수돼 추가 현장 수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동물 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뤄지는 만큼 제보가 중요하며, 제보할 때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등 구체적인 증거물을 보내주시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다. 특별사법경찰단 내 ‘동물학대방지팀’도 신설해 동물 학대 불법행위를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경기도는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연중 수사하고 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 뉴스
    • 경찰
    2023-06-01
  • 6월‘여행가는 달’충북 추천 여행지
    [뉴스블럭-Newsblock.tv]=김석환기자=충북도는 여행가는 달 6월을 맞이하여 충북의 수(水) 많은 매력이 펼쳐지는 호수길 여행지 9곳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6월 추천 여행지는 △청주 양성산, 문의문화재단지 △충주 종댕이길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영동 월류봉 △괴산 산막이옛길 △진천 초평호 △단양 잔도길이다. 청주 양성산은 문의면 소재인 미천리 뒷산으로 375봉을 기점으로 하산길 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청호 조망이 빼어나다. 문의문화재단지와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충주 종댕이길은 충주호와 심항산을 휘도는 7.5km 정도의 오솔길이다. 길에 몸을 맡기고 걷다보면 충주호의 물결이, 울창한 숲이 넉넉한 시간을 선물한다. 2021년 10월에 개장한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와 408m 길이의 생태탐방길, 야자매트 걷기길 까지 더하여 호반과 옥순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삼면의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여 있는 옥천의 수생식물학습원은 작은 둘레길을 따라 유럽의 성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동의 월류봉은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직립한 절벽에 걸려 있는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호젓한 산책길로 유명하다. 괴산 산막이옛길 또한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없이 그대로 보여준다.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10리 길을 그대로 복원하며 산과 숲, 호수를 아우르고 있어 우리나라 3대 명품길로 뽑힌다. 천년의 농다리 건너편에서 시작하는 진천 초평호 초롱길은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걸을 수 있는 하늘다리, 농암정, 수변탐방로와 만난다. 주변 풍광을 돌아보며 호수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단양강 잔도길 역시 많은 사랑을 받는 명품길이다. 가파른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된 잔도는 마치 물 위를 걷는 느낌을 주며 남한강변을 따라 단양의 대표관광지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6월에는 초여름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감성을 닮은 충북 호수길이 적격”이라며 “금년 6월은 전국 어디서든 가깝고 편리한 관광의 중심 충북으로 여행 오는 달이 되도록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추천 관광지는 매달 충북관광 누리집 ‘충북나드리’와 관광 누리소통망 ‘들락날락 충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회
    • 여행
    2023-06-01

실시간 환경 기사

  •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플리마켓 운영
    [뉴스블럭-Newsblock.tv]=현중권기자=부산시는 오늘(2일)부터 6월 8일까지 부산역 2층 신맞이방에서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객 대상으로 열차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가운데,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운영 결정됐다.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 협의회와 코레일유통(주) 부산경남본부가 협업해 추진된다. 플리마켓은 오는 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이곳에서 부산대표 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된 1기, 2기 기념품 20선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기념품 선호도 설문조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이벤트를 통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지원사업은 기존의 기념품 공모 발굴에서 2019년부터 기념품 생산 우수 기업 선정으로 지원 방향을 전환하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2019년 제1기 10선에 이어 2022년 제2기 10선이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역, 광안리, 해운대 3곳에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판매장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소비 흐름(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뉴스
    • 경제
    2023-06-02
  • 7월 여주에 문 여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공식이름은 ‘경기 반려마루 여주’
    [뉴스블럭-Newsblock.tv]=나승도기자=경기도가 오는 7월 경기도 여주에 개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공식 이름을 ‘경기 반려마루 여주’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도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에서 실시한 도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점수를 합산한 결과 ‘반려마루’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상은 아름동행, 장려상은 ▲너나울(너, 나, 우리) 반려동물 해피스퀘어(happy square) ▲반려 온: 온(모든), 溫, Only 이 차지했다. 도는 반려마루에 경기를 붙이는 것이 적합하다는 전문가 심사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최종 이름을 ‘경기 반려마루’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마루는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는 권역별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7월 여주에 조성되는 시설명은 ‘경기 반려마루 여주’가 된다. 현재 화성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되면 ‘경기 반려마루 화성’으로 부르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천93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도는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2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도민투표를 진행했다. 7월 일반에 공개될 경기 반려마루여주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마련되는 시설로 반려동물 입양과 보호, 교육에 필요한 5개의 건물로 구성된다.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유기 동물의 무료 분양과 동물 생명 존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기 동물 입양·보호공간, 미용·목욕실, 놀이터, 상담실, 사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이 운영된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6월 3일부터 4일까지 옛 경기도청 팔달청사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열 예정이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면서 소외된 유기 동물까지 교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3일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명칭 공모전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4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박성광과 외국인이 세계 각국의 반려 문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반려인 비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의미 있는 이름을 갖게 됐다”라면서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 반려마루여주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 여행
    2023-06-02
  • 서울 양천구, 무료 클래식 · 댄스 · 기술 문화예술교육 운영
    [뉴스블럭-Newsblock.tv]=지경석기자=양천구는 구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양천문화재단이 각종 외부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2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클래식, 춤, 기술 등을 접목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3천만 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꿈의 댄스팀‘ 1억 원,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8천만 원 등 3건이며, 구는 이번에 확보한 외부재원을 토대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3~6학년)과 성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성악, 오페라, 피아노 등을 전공한 전문음악인 5명의 지도 아래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공연이야기’를 주제로 음악적 배경지식을 쌓고, 클래식 초청공연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총 4회차로 운영되며 6월 3일 첫선을 보일 1, 2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3, 4회차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꿈의 댄스팀’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들 고유의 이야기가 담긴 춤을 함께 만들며 자아 성찰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지원한 가운데, 3일 양천문화회관 별관에서 최종단원 20명 선정을 위한 오디션이 열릴 예정이다. 단원들은 5개월간 안무 트레이닝, 작품 창작활동에 참여하며, 11월 중 ‘우리들의 라라랜드’를 주제로 댄스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 상상극장 우리 여기에’는 증강현실(AR), 크로마키,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기술과 미술, 연극, 공연 전시를 접목한 융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4~6학년) 4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7~11월까지 총 2기에 걸쳐 진행되며,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6월 1일부터 1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양천생활문화센터와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공모사업 유치에 힘써 추가재원을 확보해 구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2023-06-02
  • 여름에도 쾌적한 야외활동 누린다! 중랑구,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뉴스블럭-Newsblock.tv]=박창욱기자=중랑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산책로 입구와 중랑천 일대 등에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는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1회 분사 시 최대 4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구는 모기나 진드기 등의 위생해충 접근을 막아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뎅기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분사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사기는 봉수대공원과 사가정공원, 용마폭포공원 산책로 3곳과 중랑천 일대에 위치한 중랑장미공원, 면목체육공원까지 총 5곳에 설치됐다. 설치된 기계의 빨간색 버튼을 누른 후 측면의 손잡이 버튼을 움켜쥐면 10초간 분사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사용 시에는 얼굴에 절대 분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팔과 다리 등의 피부나 옷에 20cm가량 거리를 두고 가볍게 뿌리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질병들을 예방해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라며 “구민분들께서도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의료/보건
    2023-06-02
  • 산림청,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6월의 가로수길
    [뉴스블럭-Newsblock.tv]=태효정기자=산림청은 지난 5월,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한 데 이어 6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꽃나무 가로수길을 추천했다.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 성곽길에는 흰색 꽃이 접시모양으로 모여 달린 가막살나무가 있다. 초록잎과 앙증맞은 하얀 꽃을 가진 나무지만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강렬한 꽃말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다. 통영 광도천길에는 벚나무 아래로 각양각색의 수국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부산 영도 아미르공원 수국길도 소박하지만 바닷가로 향하는 가로수길과 어울리며 시원한 풍경을 제공한다. 청주 청남대에는 백합나무, 메타세쿼이아길 등 예전 대통령들이 거닐던 가로수길이 유명한데, 특히 땅속뿌리에서 종유석 같은 돌기가 돋아나와 특색있는 낙우송길도 가 볼 만하다. 가로수는 도시경관 개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면서 우리에게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내주는 도심 속 가장 가까운 숲이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점점 더워지는 6월, 시원한 가로수 그늘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수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조성·관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 여행
    2023-06-01
  • 국도 25호선 청도-밀양 구간 개통
    [뉴스블럭-Newsblock.tv]=김광남기자=경남 밀양시는 지난 1일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터널 입구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청도-밀양1·2 국도 건설공사에 따른 개통식을 개최하고, 오는 9일 도로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일호 밀양시장, 김하수 청도군수, 정정규 밀양시의회의장, 김효태 청도군의회의장, 밀양시·청도군의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테이프 커팅, 현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청도-밀양1·2 국도건설공사는 사업비 1,074억원을 투입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했다. 경남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긴늪교차로에서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교차로를 잇는 국도 25호선 총 10.87km(1공구 7.03km, 2공구 3.84km) 구간의 2차로 시설개량사업으로 2017년 5월 착공해 오는 9일 개통에 이르게 됐다. 청도-밀양 간 국도 개량으로 전 구간 주행거리가 2.83km(13.7→10.87km), 주행시간은 5분(19→14분) 단축돼 상동면과 시내 생활권과의 접근성 강화와 청도군과의 상생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청도-밀양1·2 국도 개통으로 주민 통행 편의와 안전성 확보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공사 관계자와 지역발전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총사업비 2,082억원 규모의 국도 5개 노선 사업도 실시설계가 시행되고 있는 등 관내 도로 교통망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뉴스
    • 경제
    2023-06-01
  •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역 4.6㎢해제 산양읍, 통영시 한산면 주민염원 이뤄
    [뉴스블럭-Newsblock.tv]=이현수기자=통영시는 지난달 31일 한려해상국립공원 제3차 공원계획변경 결정 고시(환경부 고시 제2023-116호)를 끝으로 그간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산양, 한산지역의 육지부 1.8㎢, 해상지역 2.8㎢이 국립공원에서 해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구역조정은 환경부에서 10년 주기로 타당성조사를 통하여 해제와 편입의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2003년과 2010년에 이어 2020년에 금번 3차 구역조정 추진을 시작 했다. 통영시는 2019년 환경부의 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조사 기준안 마련 때부터, 주민요구지역 해제와 공익사업을 위하여 환경부의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 타당성조사 용역과 별개로 통영시 자체 용역을 추진했고, 용역 중간 중간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용역에 적극 반영했으며, 그 결과 육지부 3.76㎢, 해상부 15.67㎢ 총19.4319㎢에 달하는 면적을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토록 요구하는 최종 용역보고서를 완료하여 2020년 5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동부사무소에 제출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2020년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주민열람공고(도면배부) 시 통영시에서 요구한 해제지역은 전부 미 반영함은 물론 욕지면, 사량면의 20여개 특정도서지역을 일방적으로 국립공원 편입하는 등의 계획으로 통영시와 해제를 염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2020년 9월부터 환경부의 일방적인 구역조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에 서면 및 방문 항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건의문 전달, 대책회의 개최 등을 추진하여 환경부에 10개의 안건을 국립공원에서 해제토록 요청했으며, 환경부에서도 소, 대구을비도 인근 해역을 국립공원에 편입하는 조건으로 공원경계부 전답, 어항시설 등 배후지, 산양읍 답하마을 해제와 마을주변 어항시설 주변 해안, 신봉마리나 비즈 사업 대상지 등을 해제대상지로 검토 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코로나 시국으로 대규모 인원 집합금지 등에 따라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의 구역조정 행정절차가 매번 연기되고, 환경부의 국립공원 총량제에 따라 국유지를 대체 편입부지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환경부와 타 중앙부처간 의견 불합의로 약 1년간 행정절차 진행이 지지부진하던 중 통영시 지역구 의원인 정점식 국회의원의 중앙부처간 중재로 협의가 완료되어 국립공원 경계부 전, 답 등1.8㎢, 마을주변해안 등 2.8㎢, 공원계획변경 2건, 마을지구 확대 0.15㎢, 탐방로 승인 2건으로 2023년 4월21일에 환경부에서 시행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공원계획변경 공원위원회에서 심의 완료됐다. 또한 환경부의 욕지면, 사량면 지역 특정도서의 국립공원 편입계획은 통영시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미반영되어 욕지, 사량지역 주민들은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국립공원 구역조정과 관련하여 천영기 시장은 “이번 제3차 국립공원 구역조정으로 산양읍, 한산면 지역주민들의 염원인 생계유지를 위한 전, 답 지역과 공익사업 지역이 국립공원에서 해제되어 지역민에게는 웃음과 통영시에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정말 기쁘다. 그러나 지역경제를 위한 개발도 중요하지만 세계적인 문제인 지구온난화, 환경보전 등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다. 그러므로 항상 발전과 보전 두가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고시와 관련된 관계도서는 6월 중순 경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비치되어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으며, 향후 통영시는 국립공원에서 해제된 지역을 토대로 도시계획 용도지역 결정 용역을 금년 하반기중 추진하여 내년 중 완료예정이다.
    • 뉴스
    • 환경
    2023-06-01
  • 서울시, 휴식과 산책의 명소 남산야외식물원으로 숲캉스 떠나보세요
    [뉴스블럭-Newsblock.tv]=안혜정기자=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신록의 푸르름으로 짙어진 요즘, 연일 이어지는 때 이른 무더위가 여름을 재촉하고 있다. 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피서 계획을 세우기 전에 도심 속 허파 남산공원 야외식물원에서 ‘산책과 휴식을 곁들인 가벼운 숲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 위치한 ‘남산야외식물원’은 1990년대 '남산 제모습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등 외국인 전용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던 ‘남산 외인아파트’를 철거하고 시민을 위한 생태 녹지 공원으로 조성해 ‘남산야외식물원’이라는 이름으로 1997년 2월 개원한 곳으로 계절에 따라 조화롭고 고즈넉하게 어우러진 나무와 꽃을 감상하며 조용히 쉬엄쉬엄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남산야외식물원’의 면적은 144,006㎡(약 43,000평)로 소나무, 자작나무, 때죽나무, 진달래 등 약 98종 6,508주의 수목이 있으며, 남산제비꽃, 금낭화, 범부채 등 약 186종 84,470본의 야생화와 초화류가 있다. ‘남산야외식물원’은 '남산 제모습 가꾸기' 사업의 시행으로 공원 내 잠식시설이었던 정부 기관 21동, 외인주택 52동, 개인주택 16동 등을 남산에서 철거했고 남산공원이 역사·문화 휴식 공간으로 복원 정비됨으로써 서울의 대표 시민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남산 외인아파트’는 1994년 11월 우리나라 최초로 발파 철거됐는데, 철거 당일 많은 구경꾼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개원 이래 26년이 흐른 지금 울창한 숲을 이룬 ‘남산야외식물원’ 곳곳에는 힐링 명소 또한 즐비한데,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온 소나무를 만날 수 있는 팔도소나무단지와 울창한 소나무림을 이루고 있는 소나무숲탐방로, 실개천, 무궁화원 등이 산책의 재미와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에서 온 소나무를 식재하여 조성한 팔도소나무단지에서는 우뚝 솟아 있는 소나무의 늠름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팔도소나무단지 초입에는 아주 특별한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명품목 중 하나인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의 장자목인 ‘정이품송 맏아들’ 나무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나무들이 아름드리 자라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나무숲탐방로는 남산의 숨겨진 힐링 명소 중 하나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베드가 있어 소나무 숲 아래 누워 고요하고 편안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남산야외식물원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실개천은 산책 내내 청량감을 더해주며, 무궁화원에는 다양한 품종(배달, 옥선, 에밀레 등 약 23종 1,549주)의 무궁화가 군락을 이루어 7월~9월까지 화려하게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남산야외식물원’은 큰 경사 없이 완만하고 걷기에 부담 없는 산책길로 곳곳에 쉼터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머무르기 좋아 다양한 세대에게 산책과 휴식처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휴식과 산책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남산야외식물원은 한남동과 인접해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더불어 인근 호텔에 투숙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산책 코스 중 하나로 아침·저녁 여가시간에 가벼운 산책과 러닝, 요가 등 다채로운 신체활동을 즐기러 나온 내외국인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남산야외식물원에서는 주중과 주말 유아, 성인,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전용 스틱을 사용해 상체와 하체 모두 사용하면서 걷기의 자세를 익히고 걷기를 통해 근력을 골고루 단련할 수 있는 ▲남산 노르딕워킹 프로그램과 산책과 함께 호흡과 명상 활동을 할 수 있는 ▲남산 힐링 산책 등 성인 대상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남산야외식물원을 누비며 계절에 따른 숲 생태를 함께 관찰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남산 숲탐정 명탐정 ▲남산둘레길 산행 ▲남산숲 자연놀이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해 유아들이 마음껏 뛰놀면서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한남유아숲체험원을 주중·주말 개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산야외식물원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 앞 버스 정류장에서 405번 버스 탑승 후 하얏트호텔에서 하차(약 10분 소요)하면 된다. 이 밖에도 남산야외식물원에는 장애인, 반려동물 동반 시민 등 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물론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공원으로 연결되는 산책로에는 휠체어와 유아차 이용객을 위한 무장애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는 턱도 없어 휠체어 진입에 어려움이 없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한 산책 시민을 위해 화장실 앞 반려동물 목줄 거치대도 마련되어 있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녹음으로 둘러싸인 남산의 푸르른 풍경은 삭막한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에게 큰 위안을 준다.”라면서 “바쁜 일상은 잠시 잊고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조용한 산책과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2023-06-01
  • `도심 속 풍부한 정원·녹지를 향유하는 친환경 주거단지`… 서울시, 신월7동 913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
    [뉴스블럭-Newsblock.tv]=김광남기자=서울시가 양천구 신월7동 913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대상지는 주변에 지양산, 곰달래공원, 오솔길공원, 독서공원 등 녹지가 산재해 있으나 노후·방치되고 상호 연결성 부족으로 활용도가 떨어져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공원과 연계한 공원 신설과 함께 대상지 주변 흩어진 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해서 도심 속 풍부한 정원·녹지를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대상지 일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이후, 인근 김포공항 입지에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에 제약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보차 구분 없는 협소한 도로, 불법주정차 및 열악한 기반시설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해졌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의지가 있었음에도 2020년 공공재개발 대상지 탈락 등 여러 부침을 겪었으나, 2021년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개발의 새로운 동력을 찾게 됐다. 서울시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지난 1년여간 열띤 논의와 조정, 적극적인 소통을 거쳐서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다. 추진과정에서 주민간담회,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고, 기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당초 대상지는 인근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11~12층 수준으로 개발 가능했다. 이에 시는 한국공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역의 높이 제한을 완화 적용해(해발고도 57.86m→ 66.49m) 14~15층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면서, 기부채납 없이 평균층수 등 완화 적용한 계획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신월7동 913 일대는 주변지역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주거단지(약14~15층(해발고도 이내), 2900세대 내외)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기획안엔 대상지 일대를 ‘도심 일상 속 풍부한 정원·녹지를 향유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4가지 계획원칙이 담겼다. 계획원칙의 주요 내용은 ▴제한된 높이를 극복하고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경관 형성 ▴흩어진 공원·녹지의 연결성 강화 및 활용성 증대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도로 확폭 및 역세권 형성 등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 ▴생활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계획이다. 첫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로 사업 여건을 개선했으며,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경관 형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김포공항으로 인한 높이제한을 받아왔던 개발제약 개선을 위해서 한국공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2~3개층 정도의 높이를 완화(해발고도 57.86m→ 66.49m)할 수 있도록 했다. 고도제한과 밀도확보 대안으로 계획한 블록형 주동에는 1~2층 필로티 공간과 주동분절 등을 통해 단지 내 활력을 불어넣는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단지 내부보다 지역 내 주요 생활 가로인 지양로변의 주동 높이를 낮게 계획해서 개방감을 확보하고 점진적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도심속 정원·녹지 공간을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녹색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 공원과 연계한 공원을 확대·신설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대상지 북측 곰달래공원이 휴식보다 통로 기능만 한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서 노후된 곰달래공원과 연계한 단지 내 공원을 확충(신설)하여 녹색 여가공간으로서 주민 활용성을 높혔다. 또한 주변에 흩어져 있는 녹지공간을 보행녹지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특히 오솔길공원과 곰달래공원간 단절된 녹지연결을 위해 연결브릿지, 건물내 연결녹지 및 옥상녹화 등을 통해 입체녹지 보행동선으로 지역 전체에서 공원녹지축이 순환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기존 도시조직을 고려한 동선계획과 도로확폭, 인근 지하철역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했다. 현황 도로(남부순환로66길, 70길) 및 인접한 신월7-2구역 공공재개발계획을 고려하여 동서축 진입도로를 확폭(10m/2차로→ 15m/3차로)해서 신설되는 오솔길 실버공원역과 대상지를 연계하는 역세권 생활 가로를 형성했다. 지역 내 주요 생활 가로이자 차량 통행이 많은 지양로를 넓혀(15m/2차로→ 20m/4차로) 교통연계를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요 생활 가로를 따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는 한편, 주요 보행 동선과 연계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시설을 확보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남부순환로변에 신설되는 경전철역사(오솔길실버공원역, '28년 개통예정)와 입체적 연결된 주거·상업복합타운 설치, 기존 지역의 주요 가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 배치를 통해 신설역세권과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동선과 연계된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신월7동 공공청사에서 신월문화체육센터까지 연계하는 커뮤니티 생활 가로 형성, 커뮤니티 가로변에는 주민 맞춤형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는 신월7동 913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시 관련 심의 통합으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그동안 공항 고도 제한 등 제약요인으로 인해 오랜 기간 부침이 있었지만 이번 기획을 통해 유연한 도시계획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대상지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돕는 한편, 대상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녹지를 충분히 누리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3-06-01
  • 광명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 해결하는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 60명 모집
    [뉴스블럭-Newsblock.tv]=노은심기자=광명시는 오는 16일까지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분야별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치기구이다. 광명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명시에 소재한 기관(단체)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으로 관련 분야나 협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광명시청 자치분권과 시민협치팀을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는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 60명은 2년간 다양한 교육과 회의를 통해 정책 제안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다음달 8일 토론회에서는 참여하고자 하는 분과 5개를 직접 구성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2019년 4월 시민참여커뮤니티 1기 구성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2기를 출범시키며 협치의 가치를 실현해 왔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워크숍, 벤치마킹, 토론회 등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해왔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전환 적응 교육, 재활용 수거 자판기 설치 사업 등 6개 사업(3억 9천여만 원), 올해는 청소년 창업과 지역사회 연계 동아리 지원사업 및 광명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사업 등 2개 사업(6천여만 원)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특정한 소수의 이해관계가 아닌 시민의 관점에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시키는 중요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시민참여커뮤니티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뉴스
    • 복지
    2023-06-01
비밀번호 :